■ 인공간 임상시험 환자 모집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는 급성간부전 때문에 응급 간이식 대기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처음 개발된 바이오 인공간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바이오 인공간은 이식 전까지 간의 역할을 대신하는 인공장기다.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이면서 몸무게가 45kg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02)3410-3875
■ 쌍태아 수혈증후군 레이저 치료
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일란성 쌍태아의 10~15%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수혈증후군에 대해 레이저 치료를 시작했다. 이는 태반 안에서 한 태아의 동맥과 다른 태아의 정맥이 서로 연결되는 증상이다. 한 태아는 피를 너무 많이 받아 심장에 부담이 오고 다른 태아는 피가 부족해 성장이 더뎌진다. 자궁에 태아내시경을 넣고 레이저로 혈액을 응고시켜 태아 간 혈류 연결을 차단한 결과 생후 28일째 생존율이 76%로 나타났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 인슐린펌프 치료 건강강좌
건국대병원 의학전문대학원 최수봉 교수(당뇨병센터 소장)가 3일 오전 10시 30분~12시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당뇨병, 잘 알아야 낫는다'는 주제로 당뇨병 상식과 식이요법,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사전 예약하고 참여할 수 있다. (02)2030-5088
■ 양·한방 협진으로 통증 진료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센터장 조중생)가 5일부터 동서난치성통증클리닉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난치성이나 만성 통증 말고도 외상성이나 퇴행성 관절근육질환, 스포츠손상, 척수손상 등 다양한 통증질환을 재활의학과와 한방침구과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협진으로 진료한다. (02)958-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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