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가 저축을 하면 일정 금액의 현금을 보태주는 ‘희망키움통장’ 가입가구가 올해 3,000가구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 희망키움통장 대상자를 지난해 1만5,000가구에서 올해 1만8,000가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외에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기초수급자도 소득이 늘어 수급자 자격이 없어지더라도 의료ㆍ교육급여를 2년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를 가진 수급자라도 월 소득이 60만원에 미치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 약 8만4,000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10만명이 될 전망이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