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이란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던 서기호 전 서울 북부지법 판사를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위영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29일 "이정희 대표가 서 전 판사를 만나 긍정적인 답변을 전달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은 또 정진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했으며 2008년 촛불시위를 주도했던 박원석 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의 영입도 고려 중이다.
이들의 입당이 확정되면 모두 비례대표 6번 이내로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이날 충남 지역의 변웅전(서산ㆍ태안) 류근찬(보령ㆍ서천) 의원 및 서상목(홍성ㆍ예산) 전 의원과 경기 지역 문갑돈(안양 만안) 예비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충남 천안을은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강윤주기자 k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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