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교수의 청소년을 위한 삼국유사
<삼국유사> 의 지은이 일연은 김부식의 <삼국사기> 가 유학적 관점에서 우리 민족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폄하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일연은 고조선을 우리 역사의 정통으로 삼고 상고대의 국가들을 거쳐 이어졌음을 강조하고자 했고 그 결과물이 우리에게 전해지는 <삼국유사> 다. 여기에는 건국신화붙어, 고대 왕조의 흥망성쇠와, 기이한 사건과, 서민의 일상적인 삶까지 모든 것이 담겨있다. 사마천의 <사기> 130편 전편을 완역한 고전 번역의 권위자 김원중 건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가 2002년 번역한 <삼국유사> 의 140여편 중 75편을 뽑아 구성했다. 민음인 발행·372쪽·1만5,000원
교육연극으로 만나는 환경수업
아이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수업을 하려는 교사라면 이 책을 참고할만하다. 교육연극을 통한 환경수업을 안내하는 책이다. 교육연극이란 완성된 드라마라기보다 소품과 몸짓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려있던 시야를 열어주는 방법이다. 지구온난화, 물부족, 생태뒷간 등 다양한 환경적 주제에 대해 수업목표과 과정, 과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주진 지음. 우리교육 발행·175쪽·1만3,000원
유난히 설명이 잘된 수학
선생님 없이 차근차근 설명을 읽기만 해도 이해가 잘 되는 친절한 수학 자습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는 수학 내용을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수와 방정식부터 여러 가지 함수까지 총 12권(두 권은 발간 예정)으로 구성된 시리즈다. 김경환 지음. 사피엔스21 발행·각권 1만3,500원.
십대를 위한 재미있는 어휘교과서2
국적도 불분명한 인터넷언어, 문자언어에만 익숙한 요즘 청소년들에게 자기방어기제나 마타도어 같은 용어가 무슨 듯인지, 출구전략이나 금융실명제는 어떤 배경에서 나온 말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중고등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가 다수 담겨있다. 서보건 지음. 뜨인돌 발행·232쪽·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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