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액센추어 대회 16강 진출
배상문(26·캘러웨이)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16강에 올랐다. 배상문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지난해 마스터스 대회 우승자인 찰 슈워젤(남아공)을 1홀 차로 제쳤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에서 닉 와트니(미국)에게 1홀 차 패배로 탈락했다.
김연아 밴쿠버올림픽 기록 기네스 인증
김연아(22)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받은 점수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최고점으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4일 영국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로부터 밴쿠버 올림픽에서 세운 기록에 대한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 78.50점, 프리스케이팅 150.06점, 총점 228.56점으로 세 부문 모두에서 역대 최고점 신기록을 작성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현우·이예라, 테니스선수권단식우승
남현우(27∙산업은행)와 이예라(25∙NH농협)가 제67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남현우는 24일 제주 서귀포시립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나정웅(부천시청)을 2-1(6-3 4-6 6-4)로 꺾었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예라가 지난해 우승자 류미(강원도청)를 2-0(6-4 6-4)으로 물리쳤다. 남자 복식에서는 정홍-노상우(이상 건국대), 여자 복식은 김나리(경동도시가스)-최지희(중앙여고)가 우승했다.
오리온스, KT 3연패 빠트려
고양 오리온스가 부산 KT를 3연패 늪에 빠트렸다. 오리온스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4-72로 이겼다. 창원 LG는 홈 경기에서 애론 해인즈의 경기 막판 버저비터에 힘입어 서울 SK를 73-71로 꺾었다. 이로써 LG는 20승32패로 7위 자리를 지켰고, SK는 18승33패로 공동 8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핸드볼 대구시청, 인천시체육회 제압
대구시청이 2012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지난해 여자부 우승팀 인천시체육회를 제압했다. 대구시청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체육회와의 경기에서 21-17로 이겼다. 정유라가 8골, 이민지가 6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에는 고비마다 선방을 펼친 골키퍼 주희가 선정됐다.
심석희, 쇼트트랙 J세계선수권 금메달
심석희(15·오륜중)가 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심석희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987만에 결승선을 끊어 우승했다. 남자 1,500m에 출전한 박세영(19·경성고)도 결승에서 2분20초05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레미 린, 마이애미전 8득점 부진
제레미 린(24∙뉴욕 닉스)이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린은 24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1~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4분간 코트에 나서 8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뉴욕은 르브론 제임스(2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크리스 보쉬(25점 8리바운드), 드웨인 웨이드(22점 5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운 마이애미에 88-102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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