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빌딩 숲 속에서 농산물을 키워먹는 '도시 농부'에 도전하세요."
서울시는 5월 23일 도시농업법령의 시행을 앞두고 도시 농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신청 합격자 50명을 대상으로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10일간 하루에 8시간씩 모두 80시간 동안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와 농사 체험장, 귀농 실습실장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의 자격은 농업계 학교 출신자나 농업 관련 각종 자격증 소지자, 영농 경력자와 귀농 교육 및 농업 관련 교육을 50시간 이상 이수한 서울 시민으로 제한된다. 이론 40%와 실습 40%, 현장 견학 20%로 구성되는 교육은 도시농업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텃밭 가꾸기, 토양과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자는 2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로 신청한 뒤 3월 9일부터 18일까지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459-8992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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