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으로 김소민(31)씨의 '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이 선정됐다. 이 상은 민음사 출판그룹의 어린이ㆍ청소년 브랜드 비룡소가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가는 초등 저학년(7~10세)용 작품을 대상으로 제정했다. 지난해 상반기 공모한 295편의 동화 가운데 뽑힌 이 작품은 여동생보다 태권도를 못하는 겁 많은 주인공 동동이 마녀의 약을 먹고 여동생과 몸을 바꾸려다 엉뚱하게 아버지와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발랄하게 그렸다. 당선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볼로냐 도서전 참관 기회를 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