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소형 의무비율 확대 방침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진 재건축 단지가 급속히 냉각되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0.03%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마포ㆍ강남ㆍ강동구(-0.08%), 양천ㆍ성동구(-0.07%) 순으로 내렸다. 서울 재건축 단지는 전주(-0.04%)보다 하락폭이 커져 평균 0.07% 떨어졌다. 경기 지역에선 파주시(-0.02%), 고양ㆍ안양시(-0.01%) 등이 하락을 주도했고, 신도시에선 일산ㆍ평촌(-0.03%)과 분당(-0.01%)이 내렸다.
서울 지역 전세는 변동률 제로(0)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마포ㆍ강동구(0.06%), 동작구(0.05%), 강서구(0.03%), 성북구(0.02%) 등은 상승했고, 강남구(-0.04%)는 내렸다. 신도시에선 산본(0.08%)과 중동ㆍ분당(0.04%)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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