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K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16일 김은석(54)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를 17일 오전10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대사를 상대로 CNK 주가조작 가담 및 미공개 정보 이용, 공모자 여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김 전 대사는 CNK의 카메룬 광산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이 허위인 줄 알면서도 이를 근거로 외교부가 보도자료를 작성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가족들에게 미공개 정보를 알려줘 5억6,000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권지윤기자 legend8169@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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