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국내 저가항공업계 최초로 국제선 화물 사업에 진출했다.
제주항공은 지난주부터 국제선 오사카, 마닐라 노선에서 화물사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그 동안 저가항공사들은 국내선 화물 영업의 경우 제주항공, 에어부산이 조금씩 해왔지만 국제선 화물 운송은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해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제주항공이 처음 스타트를 끊은 것.
제주항공 측은 "사업 다각화와 틈새 시장 선점을 통한 화물 분야 노하우 축적 등을 위해 B737-800 여객기의 화물 여유 공간을 활용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종한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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