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 초·중·고 80%에 교무행정지원사 1004명 배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 초·중·고 80%에 교무행정지원사 1004명 배치

입력
2012.02.12 12:56
0 0

서울시교육청은 교사들이 폭력 예방 등 생활지도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대신할 교무행정지원사 1,004명을 서울 초ㆍ중ㆍ고교에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학교는 이달 24일까지 교무행정지원사를 학교별로 선발해 이번 학기부터 행정업무를 전담토록 해야 한다. 교무행정지원사가 배치되는 1,004개 학교는 서울지역 1,269개 초ㆍ중ㆍ고교 가운데 79%에 이른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당 1,143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미 자체 예산으로 행정전담인력을 운용중인 혁신학교 59곳과 국고 지원을 받지 않는 대신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자율형사립고 26곳, 교사 배치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수목적고 15곳 등 265개 학교를 제외한 1,004곳에 교무행정지원사를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교무행정지원사 배치와 함께 각 학교가 교무행정업무전담팀을 구성해 행정업무를 체계화ㆍ전문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무행정지원사는 국가공무원 임용에 결격 사유가 없고,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배치되며, 추후 예산 상황에 따라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교과부가 지난해 말 외부용역을 통해 교원의 직무와 업무량을 분석한 결과, 교사의 업무 구성은 학습지도 55.9%, 교무행정 21.7%, 학급경영ㆍ생활지도 19.1%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승임기자 chon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