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madang 전남진
법원이 굶는 만삭 아내를 먹이기 위해 중국집 돼지저금통을 훔진 사람에게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군요. 굶고 있는 그의 만삭 아내에 대한 보호 조치는 했는지 모르겠네요.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데, 법관은 눈물이 없나요?
Celina315 휘문
공정무역 다큐를 봤다. PD가 하루 8시간 생두를 수확하며 180실링을 받는 소년에게 미국에선 이 원두 한줌으로 만든 커피 한 잔이 500실링이라고 말해줬다. 소년은 반쯤 멍한 표정으로 "그럼, 우린 돈을 조금 더 받아도 되겠네요?"라고 읊조렸다.
Progfrog Sungchul Kim
"'나는 무엇이 될까'를 고민할 때가 가장 행복했는데 지금은 '이미 무엇이 돼 버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되고 나니 우울해졌다"는 유세윤의 이야기…꿈꾸고 노력하는게 삶의 원동력이 분명하고 그게 제일 좋은 가치인가 봅니다.
Imioim 피플파워 스핀닥터(Spin Dr.)
한 여대생, 생리통으로 지하철 엘리베이터 탔다가 한 아저씨로부터 '니가 장애인이냐. 젊은 것이 싸가지 없다'며 폭언을 당했다는데. 어르신들, 지하철의 노약자석과 엘리베이터 사용은 님들의 천부적 특권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의 배려임을 잊지 마세요!
shortcut9991 헌터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크레인 농성자 김진숙씨. 그녀는 영웅이 됐지만 정작 한진중공업은 완전 만신창이가 됐네요. 긴 파업으로 수주실적은 제로, 여차하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운명이라는데 구제금융이라도 투입한다면 막대한 혈세로 온 국민이 뒷감당해야 하는거죠.
cyoon58
나꼼수, 사회적 비난 여론에도 아이가 엄마 치맛자락에 숨듯 비키니 입고 응원해준 여성들의 사진을 방패삼아 그뒤에 숨어 침묵하고 있네요. 이런게 전형적인 소위 '진보세력'의 비겁함, 뻔뻔함인거죠.
Chocoberryp 초코버리
실연당한 여자가 공원에서 울고 있었다. 한 철학자가 이유를 알고 위로하는 대신 웃으며 말했다.「너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잃은것 뿐이다. 하지만 그는 그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잃은 것이다. 너는 왜 괴로워하는가? 정말로 괴로운 것은 그의 쪽이다.」
suhcs 서천석
정말 이런 어이없는 정책은 처음이에요. 만 2세 아동까지 어린이집을 가는 경우엔 보육료를 지원하고 집에서 돌보면 지원을 안 한다니. 그럼 애들의 상태, 부모와의 애착 문제에 무관하게 일단 '닥치고 어린이집' 하라는 건가요? 아이들에게 참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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