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전격 사임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전격 사임했다. 카펠로 감독은 인종 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존 테리(첼시) 기용 문제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갈등을 겪었다. FA는 9일(이하 한국시간) 카펠로 감독이 사의를 표했고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FA는 인종 차별 발언을 한 테리에게 대표팀 주장을 박탈하기로 결정했지만 카펠로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FA의 징계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이라크, UAE전 부정선수 출전 몰수패
아랍에미리트(UAE)가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경기에서 이라크의 부정 선수 출전으로 행운의 몰수 승(3-0 승)을 거뒀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해 11월27일 UAE와의 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었던 수비수를 내보낸 이라크(당시 2-0 승리)의 몰수 패를 9일 발표했다. 이로써 1승2무1패로 승점 5점이던 UAE는 2승2무로 승점 8점이 돼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B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슬기, 씨름협회 최우수선수에 뽑혀
이슬기(25ㆍ현대삼호중공업)가 대한씨름협회가 선정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이슬기는 지난해 설날장사대회와 보은장사대회, 천하장사대회까지 석권했다. 체급별 우수선수로는 장성복(백두급·동작구청), 김기태(한라급·현대삼호중공업), 임태혁(금강급·수원시청), 이진형(태백급·울산동구청)이 각각 뽑혔다.
아프리카 축구, 코트디부아르 vs 잠비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컵을 놓고 코트디부아르와 잠비아가 맞붙는다. 코트디부아르는 9일 아프리카 가봉의 수도 리브르빌에서 열린 말리와의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적도 기니의 바타에서 열린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잠비아가 가나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뉴욕 닉스 제레미 린, 데뷔 첫 더블더블
뉴욕 닉스의 제레미 린(24)이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뉴욕은 9일 미국 워싱턴 D.C의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2011~12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7-93으로 이겼다. 뉴욕은 11승15패로 동부콘퍼런스 대서양지구 3위를 지켰다. 린은 23점, 10어시스트로 NBA 데뷔 후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배드민턴 2011년 최우수선수에 엄혜원
2011 하계 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을 석권한 엄혜원(한국체대)이 대한배드민턴협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일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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