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출전 금지 콘타도르 "은퇴 없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2년간 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사이클 스타 알베르토 콘타도르(30ㆍ스페인)가 은퇴는 없다고 강조했다. 콘타도르는 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0 투르드프랑스 기간에 금지약물인 클렌부테롤 성분이 검출된 뒤 오염된 쇠고기를 먹었다고 주장해 왔다.
모비스, LG 대파하고 6강 굳히기
울산 모비스가 6강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하던 창원 LG를 대파했다. 모비스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93-69로 크게 이겼다. 21승24패가 된 모비스는 7위 LG(17승28패)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레더가 37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함지훈은 18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부산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홈팀 부산 KT를 75-69로 물리쳤다.
축구협회, 비리직원 횡령·협박 혐의 고소
대한축구협회가 비리 혐의가 드러나 퇴직한 회계담당 직원을 횡령과 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축구협회 고위관계자는 8일 "전날 조중연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을 마치고 입국한 뒤 협회 고문변호사 등과 협의해 종로경찰서에 비리 직원을 횡령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공금을 횡령한 직원에게 거액의 위로금을 준 사실이 드러나 최근 대한체육회의 특정감사를 받았다.
홍현석, 차범근축구상 대상 영예
홍현석(서울 신정초)이 8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24회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홍현석은 지난해 3월 칠십리배 전국 유소년대회와 8월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유소년대회에서 뛰어난 드리블과 패싱 능력으로 신정초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홍현석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초등학교 남자 최우수선수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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