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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데이트로 밸런타인 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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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데이트로 밸런타인 고민 끝

입력
2012.02.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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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머리 아파할 연인들을 위한 소식이다. 분위기 있는 데이트와 근사한 식사, 달콤한 초콜릿 선물을 묶은 상품들이 출시됐다. 실속 있는 값에다 쏠쏠한 경품 이벤트는 덤이다.

63빌딩은 '러브 메이커 63' 이벤트를 진행한다. 63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관람료(4만원)에다 1,000원만 더 보태면, 공연을 감상한 뒤 63스카이아트 카페에서 고급 샌드위치로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9일까지 63빌딩 페이스북(www.facebook.com/63culture)에 연인의 이름을 태그(tag)하고 사랑 고백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고급 초콜릿을 증정한다. (02)789-5663.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커플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1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5시 이후에 입장하는 커플 고객은 할인요금(2만 8,000원)을 적용 받는다. 아쿠아리움 내에 있는 천사 날개 포토존에서 여자친구를 촬영한 뒤 베니건스 테헤란로점에서 사진을 제시하면, 와인과 스파게티를 무료로 제공한다. (02)6002-6200.

롯데월드도 11~14일 커플 자유이용권을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인 1매권으로 5만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연간 이용권에 레스토랑 아이언불 식사권, 꽃다발 등을 더한 밸런타인 커플 패키지도 25% 할인된 값(24만원)에 판다. 14일엔 사전에 신청한 고객에게 헬륨 풍선에 매달린 요정이 선물과 튤립을 전하는 프러포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02)411-2000.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는 12~14일 객실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밸런타인 초콜릿을 선물한다. 더 파크 에비뉴 레스토랑에서는 13~14일 케이크 만들기 이벤트(참가비 2만원)를 연다. 또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3월 말까지 2만 8,000원에 코스요리를 제공하며 와인 한잔을 무료로 준다. 1588-4888.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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