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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 미국 대사가 미 국무부 공공외교 및 공보담당 차관 대행을 맡는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타라 소넨샤인 차관 후보자의 상원 인준이 완료될 때까지 스티븐슨 전 대사를 차관 대행직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스티븐슨 전 대사는 이날부터 차관 대행직 업무에 들어갔다.
국무부는 소넨샤인 차관 내정자가 지난해 11월 차관으로 지명됐지만 상원 인준이 계속 지연돼 공석으로 둘 수 없어 스티븐슨 전 대사를 대행으로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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