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 최초로 불경 독송 음반을 직접 만들어 대중화한 성공 스님(부산 만월정사 조실)이 6일 입적했다. 세수 88세, 법랍 73세.
경남 양산에서 태어난 성공 스님은 48년 통도사 불교대학을 졸업한 뒤 충무 용화사와 진주 연화사 주지 등을 지냈다. 1973년 국내 최초로 염불 독경 분야의 고전이 된 <금강경> 독송 음반을 내놓은 데 이어 <아미타경> , <천수경> , <반야심경> 등을 잇따라 제작했다. 분향소는 부산 만월정사에 마련됐으며, 다비식은 10일 통도사에서 열린다. (051)553-9810 반야심경> 천수경> 아미타경> 금강경>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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