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 고문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현오 경찰청장의 성과주의를 공개 비판했다가 파면된 채수창 전 서울 강북경찰서장이 복직한다. 2010년 7월 파면 결정 이후 1년 반 만이다.
경찰청은 1일 채 전 서장의 복직을 결정하고 본인에게도 이를 통보했다. 채 전 서장은 2일부터 대기발령 형태로 서울경찰청 경무과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 전 서장은 파면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내 1심과 2심에서 승소했다.
김지은기자 lun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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