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박지원은 『열하일기』를 썼을까?
조선 후기 성리학 중심의 사회체제를 비판하며 청나라의 선진 문물 도입과 기술 개발, 상공업 발전, 정치적 개혁 등을 주장했던 실학자 연암 박지원(1737~1805). 노론 벽파의 거두로 정조와 맞섰던 만포 심환지(1730~1802). 심환지가 “실학은 오히려 실천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학문”이라며 박지원을 고소해 법정에서 공방을 벌인다는 상황을 가정해 조선 후기 실학이 등장한 배경, 박지원 정약용 박제가 등이 주장한 실학의 내용, 의의와 현대적 가치 등을 살펴본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의 하나. 정명섭 지음. 자음과모음 발행·160쪽·1만1,000원
단순한 뇌 복잡한 나
웃을 듯 말 듯 미묘한 표정으로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모나리자의 얼굴을 좌우대칭으로 반전시켜 보면 대부분 사람들은 모나리자의 표정이 확실히 웃고 있다고 말한다. 반전시킨 뒤 왼쪽 입꼬리가 웃고 있기 때문인데, 이처럼 우리의 뇌는 사람의 왼쪽 얼굴을 주로 인식한다. 신기한 뇌 기능의 단편적인 예일 뿐이다. 도쿄대 교수인 이케가야 유지가 최근 뇌과학의 성과들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을 그대로 수록했다. 뇌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 자신의 행동과 의지와 인생도 새롭게 보인다. 은행나무 발행·456쪽·1만4,000원
8명 서울대 합격생들이 말하는 영어 만점 비법
12명 서울대 합격생들이 말하는 수학 만점 비법
일반적인 학습법 안내보다는 보다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자극을 받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성공경험담. 2009~2011년도 입시에서 합격한 현 서울대생들의 합격수기, 각 학생들의 구체적인 공부 요령, 학습 환경, 2009~2011년도의 진학 정보, 합격 이후 대학생활 등을 담았다. 이병훈 외 지음. 이지북 발행. 각 1만3,500원
얘들아, 창의성이 밥 먹여준대
고등학교 2학년을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보낸 황다솜양의 연수기. 11개월의 미국 생활 체험을 여고생다운 풋풋한 글과 직접 그린 삽화로 말하고 있다. 현재 미대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인 황양은 재봉틀, 뜨개질, 찰흙공예, 제과와 제빵, 유리공예 등 미국 학교에서 경험한 미술활동을 통해 다양성과 도전의식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 꿈의열쇠 발행·296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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