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본봉과 보너스 등으로 모두 6,500만 달러(약 730억 6,000만 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 머니는 스타벅스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슐츠가 기본급 140만 달러와 290만 달러의 보너스, 장기 성과 보수로 1,200만 달러를 지급받았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기에 인재를 묶어두려고 지급하는 이른바 ‘잔류 보너스’(retention bonus) 1,200만 달러와 스톡옵션 3,680만 달러를 합쳐 총 6,50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자료에서 엄청난 보수를 지급한 이유에 대해 “슐츠가 탁월한 경영 실적과 지도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CNN 머니는 전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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