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KEPCO 잡고 3위 수성
현대캐피탈이 KEPCO를 꺾고 정규리그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KEPCO를 3-2(21-25 25-15 25-18 23-25 15-13)로 꺾었다. 대한항공은 LIG손해보험을 3-1(28-26 25-13 27-29 28-26)으로 제압하고 12연승을 이어갔다.
14세 고보경, 프로골프 최연소 우승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4·한국명 고보경)가 2012 호주여자골프 뉴사우스 웨일스 오픈에서 최연소(14세9개월) 프로 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아마추어 신분인 리디아 고는 29일 호주 시드니의 오틀랜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베키 모건(웨일스·10언더파 206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다혜, 국제주니어테니스 단식 우승
테니스 유망주 김다혜(중앙여중)가 인도 콜카타에서 열린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다혜는 28일(현지시간) 열린 단식 결승에서 미셸 베어브룩(벨기에)을 2-0(6-2 6-2)으로 꺾었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정현(수원북중)-김덕영(마포고) 조가 수미트 나갈(인도)-나카가와 나오키(일본) 조를 2-0(6-0 6-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하키, 챔피언스트로피 1차전 패배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20회 여자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1차전에서 독일에 2-4로 졌다.
세계 랭킹 8위인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독일(세계 3위)과의 첫 경기에서 조은지(23·아산시청)와 김종은(26·아산시청)이 한 골씩 넣었지만 2점 차로 패했다. 한국은 30일 오전 5시30분에 뉴질랜드(세계 6위)와 2차전을 갖는다.
코비 시즌 수입 597억, NBA 선수 1위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34)가 2011~12시즌 NBA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로 조사됐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8일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를 비롯해 자동차, 항공사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벌어들이는 2,800만 달러와 LA 레이커스로부터 받는 연봉 2,520만 달러를 합쳐 총 5,320만 달러(약 597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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