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이 전주보다 0.01% 떨어졌다. 전세시장 역시 설 연휴로 인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동작구(-0.05%), 송파구(-0.02%), 양천구(-0.02%), 구로구(-0.01%)순으로 내림세가 컸다. 동작구는 매수세가 전혀 없었고, 송파구는 재건축 단지마저 문의조차 끊겼다. 신도시는 일산(-0.01%)만 소폭 하락했다. 급매물이 간간히 나오지만 수요가 없어 거래로 성사되지는 않았다.
전세 역시 수요가 높지 않았다. 서울 전세시장은 양천구(-0.02%), 노원구(-0.01%), 송파구(-0.01%), 강남구(-0.01%) 등은 하락했고 성동구(0.01%), 서초구(0.01%), 영등포구(0.01%) 등은 올랐다. 노원구는 전세 수요가 거의 없고, 강남구는 지난 해 전셋값이 급등한데다 학군 수요가 높지 않아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01%)만 올랐다. 평촌은 소형 주택형 위주로 물건이 귀하고 수요도 여전해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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