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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파리는 날마다 축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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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파리는 날마다 축제 外

입력
2012.01.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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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날마다 축제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헤밍웨이가 젊은 시절 파리에 거주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모은 회고록. 글쓰기에 대한 열정, 파리 예술가들과의 인연과 일화 등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주순애 옮김. 이숲ㆍ368쪽ㆍ1만5,000원.

▦수인반점 왕선생 김지윤 지음. 2006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시인의 첫 시집. 개인적이고 사소한 사랑을 통해서 온기를 세상에 흩뿌리는 시편들을 담았다. 문학사상ㆍ148쪽ㆍ1만원.

▦죽음을 보는 소녀 레이첼 워드 지음. 사람들의 사망 날짜를 읽어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소녀의 모험과 성장을 다룬 로맨스판타지 소설. 시리즈 2부 <심판의 날> 과 3부 <최후의 숫자> 도 함께 출간됐다. 장선하 옮김. 솔ㆍ376쪽ㆍ1만2,000원.

▦문 나쓰메 소세키 지음. 일본 근대문학의 기틀을 다진 나쓰메 소세키가 작가로서의 원숙함이 절정에 달했을 때 쓴 작품. 근대의 입구에서 인간들이 느끼는 내면의 불안과 두려움을 뛰어난 문체로 형상화했다. 비채ㆍ288쪽ㆍ1만2,000원.

● 인문ㆍ학술

▦갈리아 원정기 카이사르 지음. 전쟁문학의 고전으로 손 꼽히는 책을 라틴어 원전으로 번역했다. 역자인 천병희 단국대 명예교수는 이 책에 대해 간결미와 함축미가 넘쳐 라틴어 산문 공부에 필수라고 소개한다. 숲ㆍ352쪽ㆍ2만4,000원.

▦로마멸망사 에이드리언 골즈워디 지음. 영국의 역사학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로마가 몰락해 가는 과정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면서, 특히 지금까지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내전과 내란이라는 내부 변수를 부각시켰다. 하연희 옮김. 루비박스ㆍ564쪽ㆍ2만3,000원.

▦인문학으로 기독교 이미지 읽기 오근재 지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등 대표적인 기독교 미술의 이미지들을 라캉 등의 예술철학을 동원해 해독했다. 홍성사ㆍ352쪽ㆍ1만6,000원.

▦프로이트와 이별하다 D 스티븐슨 본드 지음. 미국의 정신분석학자가 구스타프 융 같은 대가들의 작업과 다양한 사람들의 유사한 환상 경험 사례를 소개하며 이 같은 신화적 상상이 문화와 개인의 삶의 중요한 동력이라고 설명한다. 최규은 옮김. 예문ㆍ412쪽ㆍ1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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