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ㆍ청소년
▦바보 사냥꾼과 멋진 사냥개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ㆍ그림. 깊은 산골 농장에서 오리 사냥 훈련을 받으며 커온 사냥개가 웬일인지 총에 맞은 오리를 물어오지 않는다. 어느 날 밤 몰래 집을 나간 사냥개의 뒤를 따라간 사냥꾼은 드디어 그 비밀을 알게 되는데…. 환상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그림들이 인상적이다. 서애경 옮김. 현북스ㆍ4세부터ㆍ1만1,000원.
▦덱스터와 배고픈 괴물 조엘 스튜어트 그림ㆍ글. 심심하게 만들면 잡아먹겠다고 덤비는 파란 괴물의 흥을 맞춰주는 사이에 어느덧 괴물과 친구가 되고 마는 아이 덱스터 벡슬리 이야기. 김세실 옮김. 시공주니어ㆍ5~8세ㆍ9,500원.
▦작은 상자 말 하효정 글ㆍ그림. 상자 속에 사는 어린 말들은 간절히 원하는 게 생기면 상자를 벗어 던지고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그런데 꿈이 없어 상자에서 나오지 못하는 말이 있었다. 공원에서 만난 친절한 비둘기들 덕에 하늘 나는 연습까지 하게 되는 어린 말의 설렘과 두려움. 느림보ㆍ6세 이상ㆍ1만1,000원.
▦주기율표의 수수께끼 벤저민 와이커 지음. 주기율표가 나오기까지 각종 화학 실험, 원자 분자의 발견 등 화학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충호 옮김. 실천문학사ㆍ초등 고학년 이상ㆍ1만원.
▦공부가 되는 가치 사전 글공작소 엮음. '멀리 보는 지혜' '진짜 리더십' '최고의 배려' '진짜 우정' '용서의 방법' 등 커가면서 알아야 할 가치들을 고금의 다양한 이야기, 일화로 설명한다. 아름다운사람들ㆍ초등 전학년ㆍ1만3,000원.
교양ㆍ실용
▦아시아 미래 대예측 아시아개발은행 지음. 2050년 아시아는 '아시아 세기'를 실현할 수도 있고 '중진국의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며, 세계 전체 부의 52%를 차지하는 '아시아의 세기'로 나아가기 위해 넘어야 할 과제를 짚었다. 박신현 등 옮김. 위즈덤하우스ㆍ472쪽ㆍ2만3,000원.
▦니치 제임스 하킨 지음. 애플, 스타벅스 등을 사례로 들며 주류의 틈바구니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으로서의 '니치'가 아니라 '니치'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왔다고 주장한다. 고동흥 옮김. 더숲ㆍ336쪽ㆍ1만6,000원.
▦가난한 집 맏아들 유진수 지음. 부모가 뒷바라지 해준 가난한 집 맏아들처럼 정부의 갖은 특혜를 받아 성공한 기업들이 분배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그들이 져야 할 의무는 무엇이며 어느 정도인지를 연구했다. 한국경제신문ㆍ224쪽ㆍ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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