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옥성득 교수가 종신직에 임명됐다. UCLA 한국학연구소는 “아시아언어문화학과 한국기독교학 조교수로 재직 중인 옥 교수가 25일(현지시간) 부교수로 승진하면서 종신직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한국학 1세대 학자가 미 주립대에서 종신직을 보장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초기 한국 개신교 역사를 주로 연구해 온 옥 교수는 한국에 처음 등장한 1세대 선교사들의 활동과 성경 번역사, 의료사 등을 다뤄왔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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