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리그 남태희 프로 데뷔 첫 골
카타르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21∙레퀴야)가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남태희는 20일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아흘리와의 2011~12 카타르 스타스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 17분 결승골을 작렬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레퀴야(7승4무2패∙승점 25)는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왕기춘, 2011 MVP에 뽑혀
남자유도 73㎏급의 왕기춘(24∙포항시청)이 대한 유도회가 선정한 2011년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대한유도회는 26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하는 ‘유도인 밤’ 행사에서 왕기춘에게 최우수선수상을 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랭킹 2위 왕기춘은 지난해 1월 국제유도연맹(IJF) 월드마스터스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아부다비 그랑프리, 코리아월드컵, 칭다오 그랑프리 등 총 5개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나달·페더러, 호주오픈 16강 진출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호주오픈테니스 단식 16강에 안착했다. 나달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3회전에서 루카스 라츠코(119위·슬로바키아)를 3-0(6-2 6-4 6-2)으로 꺾었다. 페더러 역시 이보 카를로비치(57위·크로아티아)를 3-0(7-6 7-5 6-3)으로 따돌렸다.
아시아선수권 25m 권총 여자단체전 銀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이 제12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김장미(20·부산시청) 김윤미(30·서산시청) 김경애(26·동해시청)가 조를 이룬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5m 권총 단체전에서 1,737점을 합작해 중국(1,757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본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따지는 단체전에서 김장미가 583점을 기록했고 김윤미는 578점, 김경애는 576점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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