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고향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내고장사랑 카드 운동에 동참했다.
19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장윤식 KCT 대표이사와 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 정성호 KB국민카드 상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사랑 티플러스 나눔 운동' 협약식이 열렸다.
KCT는 한국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모여 만든 통신회사. CJ헬로모바일과 온세텔레콤, 홈플러스 등과 함께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에 진출했다. KCT는 티플러스라는 브랜드 이름을 내걸고 '내고장 사랑 티플러스 나눔 카드'를 출시하고, 사용액의 0.2%를 기금으로 적립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내고장 사랑 티플러스 나눔 카드'를 이용하는 회원에 대해서는 일정률의 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윤식 대표는 협약식에서 "KCT가 통신 분야 후발사업자이지만 내고장사랑운동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금도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큰 데,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게 된 만큼 내고장사랑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