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르게 찍고 가장 빠르게 상영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2회올레 스마트폰영화제'가 3월 19일 개막한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이준익 감독은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으로 영화 소비자와 생산자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며 "스마트폰영화제는 영상으로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한 지금의 시류를 반영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부문은 지난해와 달리 영화전공자와 전문영화인이 응모하는 전문 부문, 일반인들이 응모하는 일반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장르 구분 없이 10분 이내의 단편 영화라면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들은 다음달 1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ollehfilmfestival.com)에 제출하면 된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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