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파문 김주영, FC서울로 이적
경남FC가 수비수 김주영(24)을 FC서울에 보내고 공격수 이재안(24)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경남은 19일 "최소이적료(바이아웃) 조항을 충족한 김주영의 요청에 따라 서울로 이적시키기로 했다"며 "대신 서울에서 공격수 이재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애초 서울과 김주영의 이적을 놓고 협의하다 바이아웃 조항을 놓고 구단 간에 이견을 보이며 협상이 난항에 부딪혔다.
드림식스, LIG 꺾고 6연패 탈출
드림식스가 LIG손해보험을 꺾고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드림식스는 19일 구미에서 열린 NH농협 2011~12시즌 원정경기에서 철벽 블로킹과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LIG손해보험을 3-1(23-25 25-14 25-19 25-21)로 눌렀다. 시즌 8승째(13패)를 올린 드림식스는 승점 25점으로 LIG손해보험(5승15패ㆍ승점 17)를 8점차로 따돌리고 중위권 도약의 불씨를 되살렸다. 드림식스 최홍석은 공격성공률 66.66%로 22점(서브 3점ㆍ블로킹 3점ㆍ후위 6점)을 올려 개인 2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3-0(25-23 25-21 25-22)으로 제압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17일 개막
2012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17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19일 발표했다. 4월1일까지 열리는 시범경기는 팀 간 2차전, 14경기로 총 56경기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다. 개막일에는 LG-삼성(잠실), SK-KIA(인천), 한화-넥센(청주), 롯데-두산(부산) 경기가 열린다.
다르빗슈 6년 6000만달러에 텍사스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6)가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입성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9일 다르빗슈와 6년간 6,000만달러(약 68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서 입찰금액으로 5,170만달러를 적어내 다르빗슈와의 독점 협상권을 따낸 텍사스는 30일간의 우선 협상 기간 마지막 날인 이날 다르빗슈와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까지 일본에서 7년간 통산 93승38패 평균자책점 1.99 탈삼진 1,259개를 기록했다.
베컴, LA 갤럭시와 2년 연장 계약
데이비드 베컴(37ㆍLA 갤럭시)이 유럽 무대 복귀 희망을 접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잔류한다. 19일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베컴은 LA 갤럭시와 2년 연장 계약을 했고, 20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난해를 끝으로 갤럭시와의 5년 계약이 만료된 베컴은 유럽 복귀를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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