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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체포왕이 되고 싶은 투캅스 무한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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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체포왕이 되고 싶은 투캅스 무한경쟁

입력
2012.01.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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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구역이 붙어 있는 마포경찰서와 서대문경찰서의 실적 경쟁을 코믹하게 다룬 수사물로 지난해 개봉작이다. 반칙의 달인으로 악명을 떨치는 마포서 팀장 황재성(박중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잡고 보는 인물로 검거 실적 1위를 달린다. 이에 맞선 서대문서 신임 팀장 정의찬(이선균)은 경찰대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이 무색하게 오자마자 잡은 날치기범을 라이벌 황재성에게 날치기 당하는데…. 한 사람은 승진을 위해, 또 한 사람은 속도위반으로 예비아빠가 되어 포상금이 절박한 상황이어서 사생결단하고 '체포왕'을 노리는 이들 앞에 승점이 높은 사건 하나가 떨어진다. 마포와 서대문 일대를 들썩이게 만든 '마포 발바리 사건'으로, 범인을 잡기만 하면 상황을 단번에 엎을 수 있는 막판 뒤집기 찬스. 과연 누가 체포왕이 될까. 임찬익 감독. 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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