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와 바둑TV가 공동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시상식이 19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려 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과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사장이 우승자 박영훈 9단과 준우승자 백홍석 9단에게 각각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우승상금 8,000만원, 준우승 상금 2,400만원.
박영훈 9단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결승 5번기에서 백홍석 9단을 3대1로 물리치고 38기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박9단은 "실력이 많이 부족한데도 2년 연속 명인위에 올랐으니 명인전과 인연이 깊은 것 같다"며 " 내년에도 또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영철 객원기자 indra36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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