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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트윗/ 1월 13일~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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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트윗/ 1월 13일~1월 19일

입력
2012.01.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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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ongheeil 이송희일 (영화감독)

이른바 "왕따 마케팅". 왕따 당하지 않도록 돕는다는 학원 광고들이 출몰한단다. 해병대는 일진 퇴치용 캠프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성형외과는 왕따 방지용 수술을 권장한단다. 저 음란한 한국의 자본주의는 구조적 비극과 아이들의 고통을 일용할 양식으로 삼는다.

filmisindanger 박우성 (영화평론가)

잡스가 물티슈 파는 거 봤니? 게이츠가 빵 파는 거 봤어? 미국은 아무리 천민자본주의 본고장이라 해도 상식적으로 '이건 아니잖아'라 생각되는 건 하지 않아. 근데 한국 재벌은 돈 되는 건 싹 다해. 골목 상권 지탱하던 식생활용품 대부분과, 영화관.

namhoon 김남훈 (프로레슬러)

드라마속 재벌3세는 슈트 입은 채 샤워를 하며 사랑을 찾지만 현실속 재벌3세는 동네 구멍가게와 빵집을 박살낸다. 이제 [자영업]은 이땅에서 제일 험난하고 막강한 경쟁 상대와 싸워야 하는 처절한 업종이.

siesta16 낮잠

우리는 모두 대추리에 살고 용산에 살고 강정에 삽니다. 살던 곳에서 계속 살고 싶을 뿐인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땅을 뺏기고 보금자리에서 쫓겨나고 목숨을 잃어도 혹자는 그분들 욕심인 양 매도합니다.이곳은 등줄기에 촘촘히 초대형 전탑이 박히게 될 密陽입니다.

wiselect 와이즐렉

2004년 제가 고등학교 재학 당시 월드콘 가격은 700원이었습니다. 불과 7년 정도 지난 지금 월드콘 가격은 세배로 뛰었지요. 시간당 최저임금은 그동안 고작 1500원 남짓 올랐을 뿐입니다.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이지요.

FROSTEYe 뀨띠?E 야옹냐옹

정말 자기가 진보라고 생각한다면 명절 가사노동 자체를 없애든가, 피치 못하게 제사라는 구습에 얽매일 생각이라면 노동을 분담해서 같이 하든가. 이도 저도 아니면서 입으로는 진보 어쩌고 저쩌고 하면 그냥 머리 속에 든 게 뇌세포 아니고 오뎅이라는 증거죠.

inselein 혜림

명절 증후군을 피할 수 없음 즐기라니…. 저 사람은 오로지 노동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고 있다. 까짓것 며칠 노동은 즐겨줄 수 있어. 하지만 인간으로서 동등하게 가치를 존중받지 못하는걸 즐기라는 건 변태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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