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광역버스 번호가 새겨진 전광블록을 정류소에 설치해 이용객들의 줄서기를 유도한다.
경기도는 2월 말까지 경기버스들이 많이 정차하는 서울의 신논현ㆍ강남ㆍ양재역과 광화문 숭례문 명동 등 6개 주요 환승거점 정류소 노면에 67개의 전광블록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광블록은 가로ㆍ세로 20㎝ 크기로 인도 끝에 설치되며, 자체 조명으로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할 예정이다.
도 대중교통과 함동균 주무관은 "전광블록이 생기면 줄서기가 가능해 교통질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서울, 인천과 공동으로 수도권 주요 환승거점지로 전광블록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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