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곡부공부가주양조유한공사의 ‘독’(사진ㆍ주정도 35도)은 공자가 직접 빚었다는 공부가주의 대중화를 위해 탄생했다. 2008년 초부터 개발, 2년여 동안의 연구ㆍ개발을 통해 2009년 말 깊은 맛과 향을 가진 대중적인 공부가주가 완성됐다.
이 술은 공자가 제자들을 위해 직접 빚은 술에서 유래한다. 공자의 섬김 사상을 이어받은 후손들이 공자의 사당인 ‘공부’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공자의 주조법 그대로 술을 빚어 대접한 전통이 2,500년을 이어 내려온 것. 공부에는 매년 황제와 귀족, 관리, 일반인들은 물론 공자가 배출한 제자들과 후손들이 끊임 없이 방문해 제를 올렸는데 공자 후손들이 이들을 정성으로 대접했고 그때 내놓은 술이 바로 공부가주였다.
중국 정부는 이 술의 체계적인 생산관리를 위해 곡부공부가주양조유한공사를 설립했고. 이 회사의 취 동사장은 2008년 신년회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다시금 일깨우기 위해 대중적인 술을 개발하라고 지시, ‘독’이 마침내 햇빛을 보게 된 것. 이 술을 국내에 수입 유통하는 마오타이코리아는 지난해 프리미엄용과 가정용 ‘독’을 선보이며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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