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법주사 조실 범행 스님이 15일 오전 1시10분 경기 수원 팔달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91세, 법랍 64세.
경기 화성에서 태어난 범행 스님은 1949년 팔달사에서 금오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54년 봉은사 초대 주지를 맡아 정화운동에 앞장섰고, 동화사, 불국사, 조계사 주지를 역임하며 불교발전의 기틀을 세우는 데 앞장섰다.
영결식은 19일 오전 11시 보은 법주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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