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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3점 추가요! 삼성화재, KEPCO에 3-0첫 승점 50 돌파 선두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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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3점 추가요! 삼성화재, KEPCO에 3-0첫 승점 50 돌파 선두질주

입력
2012.01.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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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바뀐 승점제의 최대 수혜자다. V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세트스코어 3-0, 3-1로 이긴 팀은 승점 3을 얻고 3-2로 이기면 2점을 따낸다. 2-3으로 져도 승점 1을 얻는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20일 현대캐피탈에 1-3으로 졌을 때만 빼고 모두 승점을 챙겼다. 승점 3을 모두 건진 경기는 14번이고, 풀 세트 접전 끝에 이긴 경기는 4차례, 진 경기는 1차례뿐이다.

반면 2위 대한항공(14승6패ㆍ승점 40)은 5세트 승부가 무려 12번(7승5패)나 된다. 승리를 따내고도 승점은 2에 그쳐 삼성화재를 추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가 가장 먼저 승점 50을 돌파했다.

삼성화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12시즌 V리그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KEPCO를 3-0(25-22 25-22 27-25)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로써 이번 시즌 18승(2패)째를 거둔 삼성화재는 승점 51을 기록하며 2위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다시 두 자릿수로 벌렸다.

반면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EPCO는 삼성화재에 4전 전패를 당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5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화재는 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KEPCO는 한 번 잡은 승기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화재 가빈(34점)은 KEPCO 안젤코(25점)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가빈은 6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보였으나 안젤코의 성공률은 44%에 묶였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블로킹과 강서브를 앞세워 1세트를 가져온 삼성화재는 2세트 13-16으로 끌려가며 고전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가빈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순식간에 16-16 동점을 이룬 뒤 세터 유광우가 임시형의 공격을 가로막아 17-16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삼성화재는 20점 이후 공수에서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2세트마저 25-22로 따냈다.

성남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LIG손해보험이 아마초청팀인 상무신협을 3-0(25-22 25-18 25-20)으로 가볍게 눌렀다. LIG손해보험은 김요한(22점)과 조성철(13점), 주상용(7점)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시즌 5승(14패ㆍ승점 17)째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선두 인삼공사를 접전 끝에 3-2(30-32 25-22 25-22 23-25 15-12)로 제압했다. 흥국생명도 IBK기업은행에 먼저 두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2(29-31 18-25 25-21 25-20 15-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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