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의류업체 한섬 인수
현대홈쇼핑이 의류업체인 ㈜한섬을 인수해 패션사업에 진출한다.
현대홈쇼핑은 한섬의 지분 34.6%를 4,200억원에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한섬의 정재봉 사장을 만나 직접 담판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 아카몬 사장 사의… 버터모어 임시 사장 선임
한국지엠은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존 버터모어 GMIO(GM해외사업부문) 생산총괄 부사장이 임시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정식 후임 사장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CJ푸드빌, 22일 '비비고데이' 이벤트
CJ의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는 섣달 그믐날 비빔밥을 먹는 풍습에 따라 오는 22일을 '비비고데이(BIBIGO-DAY)'로 정하고 '비비고데이 배달 서비스'를 비롯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음력 1월 1일의 전날인 섣달 그믐날은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된다'는 속설이 있어 온 가족이 비빔밥을 나누어 먹으며 동이 틀 때까지 밤을 지새다 새해를 맞는 풍습이 있었다.
작년 아파트 매매가격 비쌀수록 많이 떨어져
지난해 시가총액이 높은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매매가격이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KB 선도아파트 50' 지수는 전년동기보다 2.7% 하락했다. 선도아파트 50 지수란 매년 12월 기준으로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시가총액 변동률을 월별로 조사한 결과다.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 시가총액은 작년 2월에는 전월보다 0.6% 올랐다가 3월부터 내림세로 돌아서 12월까지 10개월 연속 떨어졌다. 이들 선도 아파트의 시가총액 내림폭은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의 매매가격 하락률(0.4%)보다 7배 가까이 크다.
작년 말 1인당 국민총소득, 전망치보다 소폭 줄어들 듯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2,500달러에서 2만3,00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추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이기는 하지만 기존 전망치에서 최대 1,500달러 줄어든 수치다. 재정부는 예상보다 인구가 더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 계열 3개사 직권조사 1년 면제
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코강판, 포스코켐텍, 포스코플랜텍 등 포스코 계열 3개 회사가 2011년 하반기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등급(90점 이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회사는 공정위의 직권조사 및 서면실태조사를 1년간 면제 받게 됐다. 16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 계열의 포스코아이씨티ㆍ포스코엠텍, 현대차 계열 케피코ㆍ현대다이모스ㆍ현대파워텍, 신세계 등 6개 회사는 양호 등급(85점 이상)을 받아 1년간 서면조사가 면제된다.
KB저축은행 이달 18일 영업개시
금융위원회는 13일 임시회의를 열어 제일저축은행의 자산ㆍ부채 일부를 넘겨 받은 KB저축은행의 영업을 인가했다. KB저축은행은 오는 18일 문을 열게 되며, 제일저축은행이 사용하던 본점과 지점 5곳을 모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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