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경제
▦희망의 경작 월드워치연구소 엮음. 연구소 산하 '지구를 먹여살릴 혁신 팀'이 아프리카 25개국 농민들의 목소리를 기록한 책. 아프리카 자급자족농업을 소개하며 빈곤의 악순환은 농업인프라를 지원하며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수길 외 옮김. 도요새ㆍ520쪽ㆍ2만5,000원.
▦중국과 이란 존 W 가버 지음. 20, 21세기 중국과 이란의 외교사를 고찰한 책.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중국 전략, 중국-미국 협력에 따른 중국-이란 관계 변화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박민희 옮김. 알마ㆍ560쪽ㆍ2만2,000원.
▦굿바이, 분홍 코끼리 빌 맥파런 지음. BBC 앵커 출신의 저자는 무심코 사용하는 부정적 표현인 '분홍 코끼리'가 의도와 정반대의 의미를 전달한다고 말하며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대화기술을 소개한다. 이홍상 옮김. 이마고ㆍ212쪽ㆍ1만2,000원.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 스티븐 로 지음. 엉터리 논리가 통하는 이유를 8가지 유형으로 나눠 분석하며 심령술, 초능력, 신의 계시 같은 헛소리가 시대를 초월해 사람들을 '지적 블랙홀'로 끌어들인 과정을 소개한다. 윤경미 옮김. 와이즈베리ㆍ416쪽ㆍ1만5,000원.
어린이·청소년
▦크라신스키 광장의 고양이들 캐런 헤스 글ㆍ웬디 왓슨 그림. 1942년 나치 치하의 폴란드 바르샤바에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책. 주인공 소녀는 고양이들과 함께 무서운 독일 비밀경찰을 골탕먹인다. 유영종 옮김. 별숲ㆍ초등 1년부터ㆍ1만2,000원.
▦우리 한옥 김경화 글ㆍ홍선주 그림. 주인공 아이를 따라 한옥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 지식그림책. 대문, 사랑채, 안채 등 한옥의 면면과 기능을 그림으로 설명했다. 문학동네ㆍ5세부터ㆍ1만2,000원.
▦설날 윤극영 시ㆍ박정숙 그림. 동요 노랫말에 그림을 곁들인 시 그림책. 윤극영의 동요 '설날'은 가락이 느껴지는 친근한 가사로 반복적인 운율이 살아 있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고 아이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준다. 문학동네ㆍ0~3세ㆍ7,500원.
▦빛나는 감각으로 세상을 설계한 디자이너 질 브라이언트 지음. '꼬마이실의 여성 인물 이야기'시리즈 디자이너 편. 인도 패션디자이너 리투 쿠마르, 이라크 건축가 자하 하디드, 산업 디자이너 수잔 E 밴더빌트 등을 소개한다. 전미정 옮김. 이론과실천ㆍ초등 3년 이상ㆍ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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