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월 16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19개를 조정한다고 12일 알렸다. 시는 매년 상ㆍ하반기 정기 노선 조정을 하는데, 이번 조정은 지난해 하반기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정 내용은 신설 1개, 폐선 1개, 변경 9개, 단축 5개, 연장 1개, 분리 2개 등이다.
대규모 아파트가 조성돼 교통 수요가 급증한 은평구 응암동 주택재개발정비구역 백련산힐스테이트아파트 구간에 7714번 버스가 신설된다.
반면 승객이 적은 월계동~제기동 구간 1215번은 폐지된다. 또 서대문구 남가좌동 현대아파트, 가재울뉴타운 현대아이파크아파트 구간에는 7739번이 기존 노선에서 분리돼 운행한다. 지하철과 운행이 중복되는 710번, 363번, 607번, 370번, 1225번은 노선이 단축된다.
버스노선 조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bus.seoul.go.kr)나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호성기자 r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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