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KEPCO 3-2로 꺾어
대한항공이 지옥의 문턱을 경험한 끝에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대한항공은 12일 적지인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NH농협 프로배구 4라운드 첫 경기에서 KEPCO를 3-2(25-19 25-15 24-26 22-25 15-13)로 꺾고 단독 2위를 지켰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역시 3-2(27-25 25-23 14-25 19-25 15-10)로 따돌리고 2위(9승7패 승점29점)를 지켰다.
스포츠바우처 예산 151억원으로 늘어나
올해 저소득층을 위한 스포츠바우처 사업이 확대된다. 스포츠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 가구의 만 7~19세 유소년·청소년에게 스포츠 시설 이용료와 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스포츠바우처 사업 총 예산이 작년의 123억원에서 151억원으로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나오는 106억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45억원으로 마련된다. 문화부는 예산 증액으로 올해 스포츠바우처 수혜 대상자는 지난해의 2만9,000명에서 3만6,000명으로 늘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비 40점 폭발, LA 레이커스 4연승
코비 브라이언트(34)가 40점을 폭발시키며 LA 레이커스의 4연승을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12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1~12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브라이언트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90-87로 이겼다.
이용대-하정은 조, 말레이오픈16강행
배드민턴 이용대(삼성전기)-하정은(대교눈높이) 조가 2012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2인인 이용대-하정은 조는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75위 지밍타오-환샤(중국)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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