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돈봉투 파문/ 박희태 의장 해명 "확인했지만 돈 준 사람도, 돌려받은 사람도 없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돈봉투 파문/ 박희태 의장 해명 "확인했지만 돈 준 사람도, 돌려받은 사람도 없다"

입력
2012.01.09 12:02
0 0

일본을 방문 중인 박희태 국회의장은 9일 '박 의장 측 인사가 현금 300만원과 박 의장의 명함이 든 봉투를 두고 갔다'는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검찰 진술과 관련,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아시아·태평양 의회포럼(APPF) 총회 개회식이 열린 도쿄국제포럼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혹시 보좌관이 그랬는지 확인했으나 돈을 준 사람도, 돌려받은 사람도 없다고 하더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장은 "고 의원이 누구한테 돈을 받았고, 누구에게 돌려줬다는 것인지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며 "나는 당시 개인 명함을 돌리지 않았고, 지금도 명함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검찰 수사에 협조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치외법권 지역에 있는 사람이냐"며 협조 의사를 밝혔지만 외국 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외국 정상들과 미리 약속했으므로 일정대로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한창만특파원 cm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