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문화나눔 대사’로 위촉된 한류 스타 송승헌이 베트남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는 이달 중순부터 베트남 TV를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홍보와 불우 어린이 돕기 기금 마련 행사 참석 등을 위해 6일 현지를 방문했다. 송승헌은 기자회견, 팬 미팅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베트남과의 문화 교류 확대 필요성을 계속 강조해 좋은 반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원조 한류 스타’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방문 기간 겸손한 태도와 부드러운 미소로 현지 언론과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런 이미지는 한류의 대표적인 진앙으로 자리매김한 베트남에서 지속성장 토대를 구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베트남=연합뉴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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