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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5도 되면 車 고장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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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5도 되면 車 고장 많아진다

입력
2012.01.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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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섭씨 영하 5도 이하일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자동차 고장으로 긴급출동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되는 기온은 영하 5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3개 손보사의 지난해 12월 긴급 출동서비스는 총 159만건으로 이 가운데 80% 이상이 한파 피해 신고였다. 특히 영하 5도 이하일 때 전국에서 하루 평균 최대 8만여대가 긴급출동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영하 7도 아래일 때는 최대 9만여대까지 늘어났다. 실제 영하 5.8도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 17일 8만2,000건의 긴급출동이 이뤄졌으며, 영하 7.1도였던 같은 달 26일에는 9만1,000건에 달했다. 이에 비해 영하 4도까지는 출동건수가 4만여건에 불과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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