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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할인 '알뜰주유소 전용 카드' 곧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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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할인 '알뜰주유소 전용 카드' 곧 출시

입력
2012.01.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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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주유소 이용 때 일반 신용카드의 2배 수준(1ℓ당 120원)을 할인해 주는 알뜰주유소 전용 신용카드를 1분기 중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로 월 20만원 주유하면 약 1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1주일 후 휘발유 경유 가격을 예측해주는 ‘유가예보제’도 3월 중 본격 실시한다.

정부는 또LPG 수입관세(㎏당 20원)를 6월까지 부과하지 않고, 가정용 LPG의 개별소비세도 4월까지 ㎏당 6.6원 인하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전국 600만 가구의 난방비 부담이 월 3,000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제조업체ㆍ대형마트와 협조해 시중가격보다 5~20% 저렴한 화장지, 기저귀 등을 상반기 중 출시하는 한편, 지방공공요금 인상 억제에 협조하는 우수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난해 500억원에서 올해 600억원으로 확대한다. 논란이 됐던 ‘물가관리 책임실명제’와 관련, 각 부처 물가안정책임자를 기존 실장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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