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용대 "하나보다 둘이 좋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용대 "하나보다 둘이 좋아"

입력
2012.01.04 17:30
0 0

이용대(삼성전기)가 2012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모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2위인 이용대-정재성(삼성전기) 조는 6일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복식 8강전에서 팡제민-리성무(대만·세계랭킹 14위) 조를 2-0(21-16 21-12)으로 제압했다.

1세트 초반 7-7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간 이-정 조는 정재성의 후위공격이 살아나면서 순식간에 4점을 따내 21-16으로 이겼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2세트에서도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 18-8까지 달아난 뒤 21-12로 37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34위인 김기정(원광대)-김사랑(인하대) 조도 8강에서 세계랭킹 18위인 중국의 웨이훙-예선 조를 듀스 접전 끝에 2-0(21-16 22-20)으로 제치고 4강에 올라 이용대-정재성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용대는 하정은(대교눈높이·세계랭킹 12위)과 호흡을 맞춰 나선 혼합복식 8강에서도 아흐마드 탄토위-낫시르 리야나(인도네시아·세계랭킹 4위)를 2-1(21-16 15-21 21-16)로 제치고 4강에 올랐다. 이용대는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모두 준결승에 나서게 돼 대회 2관왕과 더불어 남자복식 3연패에 도전한다.

여자단식의 배연주(KGC인삼공사·세계랭킹 14위)는 8강에서 세계랭킹 9위인 리쉐루이(중국)를 2-0(21-18 21-16)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하정은-김민정(전북은행) 조는 8강에서 자우하리 멜리아나-폴리 그레이시아(인도네시아·세계랭킹 8위) 조를 2-0(21-8 21-9)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하정은-김민정 조는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왕샤올리-위양(중국) 조와 7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하정은 역시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모두 준결승에 올라 대회 2관왕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승택 기자 ls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