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경비행기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유통업계 최초로 자가용 경비행기 '제니스 스톨 CH-750'을 9,900만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제니스 스톨은 이륙 시 최소 30m, 착륙 시에는 최소 38m 길이의 활주로만 확보되면 이착륙이 가능한 기종이다.
11번가에 주문하면 경비행기 전문업체 도원항공에 의뢰해 제작, 판매한다. 주문자는 제품 완성 때까지 6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 11번가는 이 기간 주문자에게 항공 자격증 취득교육, 안전성 검사, 항공기 등록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레저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경비행기 동호회 등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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