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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만원대 초고속인터넷 신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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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만원대 초고속인터넷 신상품 출시

입력
2012.01.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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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내 최저가인 1만원대 초고속 인터넷 상품을 내놓았다.

LG유플러스는 3일 기존 요금보다 6,000원(24%) 저렴한 초고속인터넷 상품 '유플러스 인터넷'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3년 약정 기준으로 월정액 1만9,000원이다.

이는 통신 3사는 물론 케이블사 초고속인터넷(100Mbps) 상품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SK브로드밴드 2만~2만5,000원, KT 3만600원, CJ헬로비전 2만3,100원 수준이다. 단 유플러스 인터넷 요금은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작년 7월에도 유플러스인터넷의 요금(3년 약정기준)을 2만8,000원에서 11%(3,000원)을 내린 바 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은 "경품 경쟁 등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요금인하, 품질향상으로 고객만족을 높이겠다"며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클린 마케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방통위는 인터넷 업체들이 가입자 유치 과정에서 30만원 이상의 과도한 경품을 내걸어 시장을 과열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과징금 등 처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채희선기자 hsch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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