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지역 아파트 값이 1주일만에 하락(-0.04%)했다. 12ㆍ7대책 이후 반짝 상승했지만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못하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강남(-0.13%), 송파(-0.10%), 노원(-0.06%), 구로(-0.03%), 중랑(-0.03%) 순으로 내렸다. 일산(-0.03%), 분당(-0.02%), 산본(-0.02%) 등 신도시도 모두 하락하는 등 수도권 매매시장도 급매물은 많지만 매수세를 찾기 힘들다.
전세시장 역시 연말을 맞아 수요가 거의 없어 지난주 변동률이 -0.01%를 기록했다. 강남(-0.06%), 노원(-0.03%), 구로(-0.02%), 서초(-0.02%) 등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마포구는 물건이 워낙 없다 보니 호가 위주로 나온 매물이 간혹 거래로 이어지면서 상승(0.02%)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매물 적체로 가격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경기 용인ㆍ과천ㆍ수원ㆍ성남 등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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