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LG유플러스, 84개 시에 LTE 전국망 구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LG유플러스, 84개 시에 LTE 전국망 구축

입력
2011.12.28 17:31
0 0

LG유플러스는 28일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위한 전국 통신망을 구축했다. SK텔레콤도 내년 1월1일부터 LTE 전국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국 LTE시대'가 본격 개막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수도권에만 제공해오던 LTE서비스를 이날부터 6대 광역시와 전국 주요고속도로, 84개시로 확대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LTE 전국망 개통식을 갖고 부산 대전 광주 제주 지역 직원들과 LTE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하며 "국내 최초로 84개시에 LTE 망을 구축해 통신망 열세를 일거에 만회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여기 그치지 않고 내년 3월에는 전국 읍ㆍ면 단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SK텔레콤도 기존에 LTE 서비스를 제공하던 서울 이외에 내년 1월1일부터 6개 광역시와 수도권 14개시, 천안 전주 제주 등 지방 7개시 등 전국 28개 도시에서 LTE를 제공한다. 4월에 전국 84개시로 LTE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LTE 가입자는 SK텔레콤 70만명, LG유플러스 50만명 선. 전국망 구축으로 내년부터 가입자수는 더욱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스마트폰 가입자의 70%, 내년 4월에는 스마트폰 가입자의 95%가 LTE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며 "LTE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 만큼 가입자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 봤다.

LTE 마케팅도 대폭 확대된다. SK텔레콤은 LTE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데이터 이용량 50% 추가 제공, 영상통화 요율 인하 등의 혜택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해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LTE용 태블릿PC 2종을 연내 출시하고 내년에 내놓을 20종의 휴대폰 가운데 80%를 LTE 스마트폰으로 내놓을 방침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