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감사합니다' 팀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간 27일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재능기부홍보 콘서트를 가졌다.
일일 홍보대사를 맡은 개그맨 정태호(33), 송병철(30), 이상훈(29) 등 3명은 농어촌 재능기부 사례를 콩트로 만들어 1시간 가량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정태호는 "농어촌 재능기부는 어렵지 않다"며 "할아버지 할머니와 이야기 나누거나 안마 등의 작은 기부라도 함께 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농식품부는 의료ㆍ복지, 기술지원, 지역개발 등 다방면의 재능기부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농어촌을 연결해 주는 인터넷사이트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를 8월부터 운영 중이다. 그동안 시민 1만613명, 농어촌 232건 신청이 접수됐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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